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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시 침수차 피해 사례가 280여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중고차 거래 시 꼭 필요한 침수차 확인법을 알려드립니다.
침수차는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면 특유의 악취나 곰팡이, 녹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히터를 틀어보세요. 곰팡이 냄새, 악취가 난다면 침수차일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세요. 끝부분에 물때나 흙 같은 오물이 남아있지 않나요? 안전벨트 체크를 한 다음
퓨즈박스, 재떨이에 진흙, 물때 자국, 녹, 오물이 있나 확인하시고 트렁크를 열어 스페어타이어 쪽에 물기가 있는지 봅니다. 고무 몰딩 확인 차 문 고무 몰딩에 오염 흔적이 있나 확인 후
다음으로 차의 바닥시트를 들어보고 물기가 있나 봅니다. 겉으로 보기에 티가 안 나도 바닥에 시트를 들어보면 침수 증거를 발견할 수도 있어요.
글러브 박스를 열어서 에어컨 필터에 냄새가 나는지 상태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연료주입구를 열어보세요. 연료주입구에 오염물질이 있다면 침수차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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