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란 상대방에게 자기 의견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행위다. 말에는 언어만 있는 게 아니다. 표정, 몸짓, 목소리 톤, 억양, 속도, 강조점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다.
따라서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대화 상대자의 성격, 지식 수준, 경험 및 가치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효과적인 말하기 방법이 달라진다.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이를 고려하여 학생들에게 상황별 맞춤형 말하기 전략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발표나 토론 시에는 청중 분석(청중의 관심사 파악), 주제 선정(주제 관련 배경지식 쌓기), 자료 수집(자료 조사 후 핵심내용 정리), 논리 구성(논리 구조 설계), 표현력 강화(효과적인 어휘 선택),
연습(연습 과정 중 실수 줄이기) 순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편, 협상 테이블에서는 먼저 양보하거나 타협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최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내세워 설득해야 한다.
이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유머러스한 화법을 사용한다면 더욱 좋다. 끝으로, 회의 자리에서는 결론부터 말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해야 한다. 그래야 상사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나는 평소에도 말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글로 써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다. 특히 발음 문제가 심각했다. 앞으로는 스피치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제대로 교정해야겠다.
특히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라” 부분이 인상 깊었다.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또한 경청이란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타인의 말에 귀 기울여야겠다.
또 하나 느낀 점은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성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 아무리 유창하게 말하더라도 해당 분야에 대해 모르는 상태라면 듣는 사람 입장에선 지루해질 수밖에 없다. 나도 그동안 전공 공부를 소홀히 했는데, 이번 기회에 열심히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