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발견

곳곳에 보이는 바퀴벌레,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반응형

 

 

 

 

 

며칠 전 밤늦은 시간에 부엌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싶어 귀를 기울였는데 점점 더 커지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자세히 살펴보니 바퀴벌레였다.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재빨리 불을 켜고 녀석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살펴봤지만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한참 동안 집안 곳곳을 뒤졌지만 허탕만 쳤다.

 

지금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집에서는 종종 벌레와의 전쟁이 벌어진다. 화장실에서도 가끔 보이고 싱크대 근처나 거실 바닥 위로도 기어 다닌다.

 

주로 보이는 종류는 바선생님인데 이게 진짜 무서운 게 사람한테 해로운 병균을 옮기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효과적인 퇴치법이 없어서 골치 아픈 상황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대비책을 세워봤다. 먼저 습기 제거 및 환기를 수시로 해주고 하수구 청소도 잊지 않고 하고 있다. 또 주방에는 가급적 음식물 쓰레기를 두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으며 냉장고 정리도 틈틈이 하는 편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낸 정보로는 우선 첫 번째로 습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고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경우 바로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살충제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나는 왠지 찝찝해서 꺼려지는 방법이다. 그럼 다른 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까?

 

일단 집안 곳곳에 계피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그러면 해충들이 싫어하는 향이라서 접근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또 하나는 편백수액을 쓰는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퀴벌레 약을 설치.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을 병행했더니

 

확실히 예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느낌이다. 물론 100% 박멸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더 이상 출몰하지는 않으니 만족스럽다. 그래도 또 보인다면 전문업체 불러볼까 생각중.

 

반응형